명량, 아바타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위(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량, 아바타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위…"충(忠)은 백성을 향해야"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명량'이 이날 오전 1362만 7153명을 동원해 '아바타'(1362만 명)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고 밝혔다.'명량'은 이로써 '아바타'에 빼앗겼던 역대 흥행 순위 1위 타이틀을 5년 만에 되찾으며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썼다.특히 신기록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역대 최단' '역대 최다' 등의 수식어가 붙는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웠다. 또한 '명량'은 개봉 17일 만에 1024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과 1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명량'은 평일에도 50만 명 안팎, 주말에는 7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하는데다가 예매 점유율도 1위, 좌석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신기록 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량대첩은 임진왜란 이후 왜군에 의한 재침인 정유재란 시기의 해전으로, 1597년(선조 30년)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전투를 말한다.명량 역대 흥행 순위 1위 소식에 네티즌은 "명량, 한국영화 최고" "명량, 다음은 한산도인가?" "명량, 당분간 신기록행진 쭉"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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