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3.0 시 대표과제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br />
“정부3.0 시 대표과제 맞춤형 컨설팅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3.0 시 대표과제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컨설팅은 목포대 최한석 교수를 초빙해 정부3.0 가치 확산과 시민 맞춤형 서비스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 대표과제 3개 분야, 7개 사업에 대한 전반적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부진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과 문제해결 방안 제시 등 과제별 담당자와의 1:1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 예정인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분야별 대표과제에 대한 계획의 충실성, 서비스 구현의 적정성, 이행도 및 성과지표 달성도 등 평가 측정기준 보완에 주안점을 뒀다.정부3.0 시 대표과제는 ‘시민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 광양3.0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6월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1부서 1대표과제 42건을 발굴하여 부서장 보고회와 외부 정책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정부3.0 가시적 성과 창출과 주민서비스 파급 효과가 큰 7개 대표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시 대표과제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광양시 동반성장 민·관협치 허브체계 구축(지역경제과)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Mam(맘) 프로젝트(건강증진과) ▲전 주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시스템 구축(투자유치과) ▲광양?하동 간 섬진강 100리 기반시설 공동 활용 프로젝트(기획예산담당관실), ▲광양시 해피실버 건강교실 운영(도시보건지소) ▲그림책버스 작은 도서관 운영(문예도서관사업소)을 들 수 있다.이삼희 기획예산담당관은 “모든 공직자들이 행정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정부3.0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현 정부 중점과제인 정부3.0이 각 지역에서 어떤 방법으로 실시되고, 어떻게 우수사례까지 되었는지를 알아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부분에 정부3.0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정부3.0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했다.성공적인 벤치마킹을 위해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벤치마킹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3개 부서의 대상지 선정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안행부가 선정한 2013년 정부3.0 우수사례 추진기관을 중심으로 선진지 비교견학을 실시했다.벤치마킹 대상지는 허가과/ 경기도 포천시(인허가 전담부서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 운영), 정보통신과/ 충청남도(재난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민원지적과/ 전남 구례군(정확한 지번 몰라도 돼요 위치만 알면 찾을 수 있어요. 똑똑한 전자도면 시스템 운영)이다.이번 벤치마킹은 정해진 일정과 사례에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참여대상 부서가 대상지를 직접 결정하고, 일정을 계획하여 능동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아울러 시는 상반기중에는 선도과제 발굴과 일하는 방식 개선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광양만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 안전행정부 주관 2014.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되는 한편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ICT를 병행한 일하는 방식분야 선도 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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