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중국리그서 뛰어보니 중국 선수와 한국 선수들 차이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데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데얀 "중국리그서 뛰어보니 중국 선수와 한국 선수들 차이는…"FC서울시절 맹활약하며 K리그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외국인 공격수 데얀이 중국 선수와 한국 선수에 대한 평을 남겨 화제다.지난 1월 FC서울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세인티에 입단했던 데얀은 최근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데얀은 이적 후 치른 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데얀은 최근 중국 '신징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들 스타일이 한국 선수들보다 못하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중국슈퍼리그와 K리그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주로 외국 선수들은 한국보다는 중국에 더 많이 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한국은 자국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는데, 이는 한국 선수들이 멘탈이나 체력에서 더 우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데얀은 K리그에서 중국슈퍼리그로 이적한 이유가 돈 때문이냐는 질문에 "나는 프로선수이기에 서울이 (이적 시와) 동일한 연봉을 줬다면 서울에 잔류했을 것"이라며 "돈이 (이적하게 된)유일한 요소는 아니나 중요한 요소이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그들도 내 선택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 나는 축구를 사랑하지만 내 가정을 위해 선택을 해야 했다"며 중국행은 자신과 가정을 모두 생각한 결정이었음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데얀, 잘 지내고 있구나" "데얀, 중국에서 열심히 뛰길" "데얀, 어디 있던지 응원 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