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가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 완화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65.46포인트) 상승한 6632.82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20%(49.89포인트), 1.90%(171.42포인트) 오른 4197.70, 9180.7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저지 지역에서 23억달러 자산관리 경력이 있는 베로니카 페클레너는 "약세장이었던 지난 한주 후 우리는 (오늘) 반등을 경험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 상황이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희망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종료하면서 군대를 기지로 돌려보냈다"고 발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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