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 이창현 원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이 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12일에 이임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이 원장은 "박원순 제2기 시정에 대한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고, 서울시민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담대한 기획’을 해야 할 시점이라 물러나게 됐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이창현 원장은 2012년 2월 취임한 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사회혁신'이라는 박 시장의 1기 시정의 가치에 부응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명칭을 서울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전문가와 협력하는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베이징, 상하이, 싱가폴, 호치민 등이 참여하는 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회(MeTTA, 메타)의 회장을 맡아 서울의 도시발전 비결을 세계에 알리는 'Seoulution'(Seoul+Solution)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로 복직할 예정이며 차기 원장은 서울시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가 결정한다.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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