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무원을 대대적으로 충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섰다.동구는 지난달 말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회복지 공무원 10명을 신규로 충원, 복지 부서를 새롭게 개편했다. 그간 유지해 오던 통합관리체계가 맞춤형 관리체계로 바뀜에 따라, 재산 소득 및 급여체계를 담당하는 복지관리팀을 2개 계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회복지공무원 1명이 3~4개 동을 책임지던 업무분담을 1~2개 동으로 줄여 업무의 책임성을 높이고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동구는 또 사회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동구행복재단’을 복지·문화 허브기관으로 확대 운영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상 재정립 및 활성화 ▲복지 주체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자발적인 주민참여에 기반한 기부자원 발굴 및 민간복지 역량 증대로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가운데 상담역량이 뛰어나고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공무원을 복지코디네이터로 지정하는 등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공무원 재량을 확대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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