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호 경기교육연구원장 10개월만에 사임

정원호 원장

[수원=이영규 기자] 정원호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부임 10개월만에 물러났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정 원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원장 공모에 들어갔다.도교육연구원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정 원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정 원장은 지난해 9월 경기혁신교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도교육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맡았다. 임기는 2년이나 10개월만에 사임한 정 원장은 후임을 결정하는 8월말까지 근무한다. 이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으로 복직한다. 정 원장은 새 교육감 취임에 맞춰 새 원장이 연구원을 이끄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교육연구원은 혁신적인 경기교육 정책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원장을 공모하기로 했다도교육연구원은 교육정책 개발과 중장기 계획 수립, 주요 현안 조사연구, 교육과정과 교수학습활동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했다.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매년 출연하는 60억여원으로 충당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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