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평생학습모임 강사료 지원

8월14일까지 ‘2014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민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들을 수 있는 ‘2014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2014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은 마포구민 1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시간, 장소를 선정·신청하면 학습이 가능하도록 강사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평생학습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평생학습과 학습의지 제고를 위해 지역의 평생교육학습 모임을 대상으로 강사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8월14일까지 학습 모임을 모집한다.강좌별 최대 12회, 최고 90만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해주며, 재료비 교재비 장소 대관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 강좌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봉사모임 및 소외계층 대상 교육, 기 선정된 학습모임 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모임에 우선 지원한다. 단, 친목도모, 여행, 일회성 프로그램, 종교 및 정치적 성격의 강좌, 사적 영리추구가 목적인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월14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kjh0711@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모임에는 8월21일 이후 개별 공지한다.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3153-8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일본 야시오시의 ‘배달강좌’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마포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60여개 구민 학습모임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부모역할훈련’, ‘재활용품으로 놀이감 만들어주기’, ‘독서지도자 심화학습’ 등 9개 모임을 선정하여 지원한 바 있다.구본수 교육청소년과장은“배움을 기반으로 한 학습모임은 지역사회 발전의 뿌리가 된다. 학습을 중심으로 공동의 이익을 찾고,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넓혀서, 공동체 형성 및 학습사회 건설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 사업이 마포가 교육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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