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최대 2억원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담보능력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연 2%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8월6~13일 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8월6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융자 규모는 담보 능력에 따라 업체 당 2억원까지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연 2%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월별)상환 방식이다.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등)이 있어야 하며, 대출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일반금리를 적용해 회수 조치한다.융자대상은 사업자등록을 필한 강북구 관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다.단, 건평 330㎡ 초과하는 영업장을 가진 식당업, 담배 주류 골동품 귀금속 총포 보석 도소매업, 천연모피제품 도매업, 노점 및 유사이동 판매업, 기타 무점포 소매업, 주점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중개업 제외), 댄스홀 및 댄스교습소, 골프장운영업, 도박장운영업, 안마시술소 등은 지원 제외대상이다.융자신청은 사전에 우리은행 수유동지점의 담보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자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강북구청 지역경제과(☎901-644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구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펼쳐 382곳 업체에 33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용안정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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