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경북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와 수산·육계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10시8분 현재 파루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까지 올라 4140원을 기록 중이다. 이-글 벳과 제일바이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5840원, 33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수산물 관련주도 반사 이익 기대감에 상승세다. 동원수산은 전날보다 570원(7.12%) 뛴 8580원, 신라에스지는 125원(3.32%) 오른 3895원, 사조오양은 190원(2.17%) 상승한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 관련주도 오름세다. 하림은 225원(4.63%) 오른 5080원, 동우는 90원(2.16%) 상승한 4260원, 마니커는 30원(4.26%) 오른 734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경북도는 의성군 비안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해 가축위생시험소에 구제역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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