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급발진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JTBC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싼타페 급발진 의혹…골목길서 굉음내며 시속 110㎞ 질주싼타페가 급발진 의혹에 휩싸였다.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금천구 푸른골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골목길을 내려오던 싼타페 차량이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박 모(72)씨 등 차량 탑승자 6명 중 3명이 숨졌고, 나머지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동네 주민으로 모임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고 차량의 속도다. 고속도로도 아닌 골목길에서 사고 당시 싼타페 차량의 속도는 시속 110㎞에 달했다. 이 때문에 사고 피해자 가족들은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사고 당시 놀이터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 6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해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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