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과 리조트에서 여름을 맞아 400명의 CEO와 가족을 초청, '가치창조의 시대 ? 리더의 질문과 선택'이라는 주제로 제 32회 제주 섬머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포럼 첫날은 '미래 인사이츠를 위한 창조적 질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의 개회인사 후 정호승 시인이 '삶에 관한 질문들은 시를 만든다'는 주제로 환영특강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꿰뚫는 경영의 기술'을 주제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게 한국콜마의 기술혁신과 인재육성에 대해 들어본다. 김종갑 지멘스 대표와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가 히든챔피언 기업들이 통일 독일이 세계 최강의 경제국이 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별 대담도 가진다. 경영에 지친 CEO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맛깔나는 유머화법으로 무장한 방우정 대표의 홍희인간 유머법을 듣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 수지침을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셋째 날에는 '신세계를 창조하는 비전과 열정의 앙상블'을 주제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박종규 바른경제동인회 창립자가 '동반성장과 협업으로 이루어가는 자본주의 4.0'에 대한 경영 대토론을 진행한다. 양진석 와이그룹 대표가 건축에 얽힌 이야기를, 권영걸 한샘 사장이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의 성공비결과 디자인경영 전략을 들려준다. 제주 자생약초 이야기와 직접 만든 야생 약용차를 시음해보는 제주도 약초탐방·힐링여행도 준비되어 있다.넷째 날에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를 주제로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이 감사경영으로 행복한 일터와 가정을 만들어가는 기업모델을 제시하고, 박재갑 서울대 교수가 암 예방법 특강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첫날 환영만찬과 참가자 친교한마당 시간에는 오정해 국악인이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멋과 흥, 소리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 둘째 날인 31일과 셋째 날인 8월 1일에는 참가자들의 친교를 위한 친선골프대회도 열린다. 포럼 참가 문의는 인간개발연구원 행복경영팀(02-445-1949)으로 하면 된다.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이번 포럼은 끊임없이 가치를 창조해내야 조직의 지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리더들이 한 여름 제주에 모여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더 큰 생각들을 공유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성찰을 이루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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