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RB)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53% 내린 6710.45,. 독일 DAX30지수는 0.65% 하락한 9719.4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1.03% 밀린 4305.31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는 1.01% 떨어진 3,153.75에 장을 마쳤다.이날 유럽증시는 지난 2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이 커졌다.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노동시장이 연준의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 추세를 지속해 연준의 두 가지 목표(완전고용과 물가안정)를 향해 수렴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현재 구상하는 것보다 더 일찍, 그리도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ZEW가 발표한 독일의 6월 경기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27.1을 기록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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