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민원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민과의 '소통'행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남 지사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청 내 언제나민원실에서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 코너를 첫 운영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일정 관계로 30분 앞당겨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남 지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둘째ㆍ넷째 주는 수원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첫째ㆍ셋째 주는 의정부의 북부청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첫 월례조회에서 '현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직행좌석버스 입석금지에 대비해 현장점검에 나서고, 날짜를 정해 매주 민원인을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 지사는 지난 8일 오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원 조원동 한일타운 정류장을 찾아 직행좌석버스 입석금지 대책과 관련해서 시민들을 만났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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