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 ‘엄마표 반찬을 전달하는 행복배달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는 북아현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미희)가 ‘엄마표 반찬을 전달하는 행복배달부’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캠프는 지난 수년간 매주 첫째· 셋째 월요일마다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5가구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반찬 배달은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음식을 조리하기 쉽지 않고 또 여름철에는 상한 반찬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걱정에서 시작했다.자원봉사캠프는 이달부터 밑반찬을 이전보다 5가구 늘어난 10가구에 배달한다.

반찬 배달 준비

이를 위해 북아현동 주민센터는 동 복지허브화사업과 연계해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등 5가구를 선정했다.또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윤미희 북아현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밑반찬 전달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북아현동 자원봉사캠프와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연합해 ‘정담은 고추장 나눔행사’를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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