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 직업교육훈련생 1522명 모집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베이비부머·미취학자·경력 단절 여성 등의 취업 강화를 위해 1522명에 달하는 무료 직업교육훈련생을 7일부터 8월 22일까지 동부·중부·남부·북부 기술교육원에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훈련생은 정규과정(야간 6개월) 1122명과 단기과정(여성) 400명 등 총 1522명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5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법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의 경우는 우선 선발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외국인 중 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영주권취득자나 배우자가 내국인인 외국인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각 기술교육원의 교육훈련기관은 오는 9월1일부터 2015년 2월27일까지다. 단기과정의 경우 과정별 기간과 훈련 시간이 다르므로 해당 교육원에 문의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시 기술교육원 훈련생으로 선발된 시민들은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를 일체 지원받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창업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업교육훈련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마련해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규과정(야간) 응시자의 경우 접수 이후 8월 26일로 예정돼 있는 면접을 거쳐 이틀 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기과정(여성)의 경우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홈페이지 안내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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