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연도별 사과 재배면적 및 가격 추이 (자료 : 통계청)
올해 배 재배면적은 1만3127ha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 통계청은 배 가격 역시 최근 3년 사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배밭을 유휴지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복숭아 등 다른 과일 나무로 바꾸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배 주산지가 도시근교인 탓에 개발용지로 편입이 늘어난 것도 배 재배 면적이 줄어든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또 2014년산 보리 재배면적은 3만7669ha로 전년3만3064ha 보다 4605ha(13.9%) 증가했다. 농협의 계약단가 인상과 계약재배 등으로 면적이 늘었다.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5596ha로 전년 대비 25.7% 급감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재배면적이 큰폭으로 늘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이 영향으로 올해는 재배 면적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