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25일 기업공개(IPO) 재개에 따른 수급 부담 우려로 하락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202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40% 밀린 1064.23으로 마감됐다. 중국 당국이 4개월 만에 IPO 재개를 허용, 내일 신주가 상장된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이 새로 상장될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국 증시에 신규 상장된 종목들은 상장 첫 날 43% 폭등했다. 금일 홍콩 증시에 신규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 오른 가운데 선전거래소에서 거래된 완커 주가는 0.49% 올랐다. 자동차주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 자동차가 1.67%, 장성자동차가 2.48%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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