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서관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사용하는 ‘모바일회원증’ 발급 ..모바일회원증으로 전자책 대출받고 지하철역 무인도서대출시 이용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에서는 집에서도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있는 길이 열렸다.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7월부터 간단한 온라인 신청만으로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한다. ‘모바일 회원증’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통합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회원증이다. 구는 발급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도 언제든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증발급 방법을 개선 한 것이다. 기존의 통합도서관 회원증은 도서관이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발급받아야만 했다.
관악구청 1층 용꿈꾸는 도서관에서 스마트폰모바일 회원증으로 책을 대출하고 있다.
‘모바일 회원증’은 통합도서관 회원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보거나 읽고 싶은 책을 지하철역으로 신청해 받아보는 ‘U-도서관’ 서비스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 이거나 관악구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모바일 회원증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도서관의 승인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회원증 하나 갖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쉽고 편리하게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구는 지난 2011년 도서관 외에도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회원증 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조례를 변경해 회원증 발급 수수료 1000원을 무료로 변경하기도 했다. 그 결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민선 5기 취임 전 7만 3천명이던 도서관 회원은 지난해 12만 3천여 명으로 늘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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