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주택경기 둔화 불안 '이틀째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주택 가격 지표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중국 70개 대도시 중 5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곳은 15개에 불과했다. 올해 1월만 해도 62개를 기록했던 상승 도시 개수는 3월 56개, 4월 44개에 이어 5월 큰폭으로 줄면서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 불안감을 키웠다. 부동산 경기 불안이 중국 경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칭다오 하이얼이 4.66%, 장성 자동차가 1.81% 하락했다.주택 지표 부진에 직격탄을 맞은 안후이 콘치 시멘트도 3.39%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