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페르시 헤딩골 패러디 '페르싱' 확산…'네덜란드 사람들 신났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반페르시 헤딩골 패러디 '페르싱' 확산…"네덜란드 사람들 신났네"네덜란드 스트라이커 로빈 반 페르시(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딩골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이를 패러디한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다.반 페르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헤딩골을 기록했다. 반 페르시는 팀이 0대1로 뒤지던 전반 44분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가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그대로 머리로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당시 그는 말 그대로 '날아 올라' 헤딩을 날렸다.반페르시의 그림같은 헤딩골에 깊은 감명을 받은 사람들은 이를 따라한 패러디를 창조해내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 창의적인 사진들은 온라인에서 페르싱(persieing)이라는 해시태그(#주제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반페르시 헤딩골 패러디 '페르싱' 작품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반 페르시의 고국 네덜란드에서는 잔디에 배를 깔고 누워 머리와 두 팔을 위로 치켜 들고 찍은 사진이 크게 인기다.

▲반페르시의 헤딩골을 따라한 사진들이 '페르싱'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 트위터)

한편 반 페르시가 속한 네덜란드 대표팀은 19일 오전 1시 호주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반페르시 헤딩골 패러디 '페르싱'을 접한 네티즌은 "반페르시 돌고래슛 완전 인기네" "반페르시 헤딩골 대박" "페르싱 신조어까지 등장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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