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쫑 해설, MBC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솔직 입담 통했다'

▲독일 포르투갈전 중계. 송종국 해설위원,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정환 쫑 해설, MBC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솔직 입담 통했다"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대 포르투갈전에서 '쫑나다'라는 발언을 해 화제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4로 참패했다.이날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포르투갈 페페의 퇴장에 이은 뮐러의 해트트릭 이후 "쫑나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김성주 캐스터를 당황하게 했다.안정환 해설위원은 독일 토마스 뮐러의 세번째 골 상황에서 "저렇게 자기 앞에서 쫑이 나서 공이 떨어지면 공격수 입장에선 완전 땡큐다"고 해설했다.김성주 캐스터는 당황하며 "쫑이 뮙니까. 그 말 표준어 입니까"라고 물었고 송종국 해설위원은 "선수들끼리 쓰는 말이다"고 대신 해명해줬다.한편 안정환의 해설에 힘입어 MBC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대 포르투갈 전 중계 방송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중계방송은 3.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는 3.2%, SBS 2.1%로 각각 집계 됐다.안정환 쫑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안정환, 쫑 뭔가 귀여워" "안정환, 쫑 해설 인상 깊었다" "안정환, 단어 선택 남달라" "안정환, 쫑 해설 매력넘쳐"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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