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이후 철광석 가격 하락 수혜를 점차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가격의 하락 폭이 2분기보다 3분기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 시황 불황기에 상대적으로 이익이 안정적인 구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처럼 철강 시황 불황으로 철광석과 석탄가격이 급락하면 일시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삼성증권은 현대제철 매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건설 경기의 회복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데다 지난해 9월 제3고로 완공 이후 증가될 열연 및 후판 물량 또한 수요처 업황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이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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