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이륜자동차 대기배출가스 출장검사서비스

해남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맺고 이륜자동차에 대한 대기배출가스 검사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이륜자동차에 대한 대기배출가스 검사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맺었다.협약에 따라 군은 검사장비 6종을 1,200만원을 들여 구입하고 마산면 상등리 소재 공영주차장에서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에서는 출장검사를 진행한다.출장 서비스가 개시되면 목포시에 소재한 교통안전공단을 찾아야 하는 불편과 함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유류대 비용소요, 교통사고 발생 우려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이륜자동차 소유주의 대부분이 노약자로 안전과 함께 편익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륜자동차 대기배출가스 검사는 지난 해 7월 대기환경보전법의 일부 개정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이륜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정기검사가 의무화 된 것에 따른 조치다. 환경부 지침에 의하면 올해는 260cc이상의 이륜자동차에 대해 대기배출가스 검사를 받아야 하고, 2015년에는 260cc이하 100cc초과 이륜자동차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2016년에는 100cc이하 50cc이상이 검사 대상이다.해남군 소재 260cc이상 이륜자동차는 21대이며, 260cc이하 100cc초과는 2,561대, 100cc이하 50cc이상은 3,848대다.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기배출가스 출장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장비구입이 되면 6월 중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출장서비스는 해남군 뿐만 아니라 강진과 장흥, 완도, 영암, 진도내 이륜자동차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게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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