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송영길 “北 포격은 인륜에 반하는 중대한 위협행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북한의 연평도 초계함 포격과 관련 23일 논평을 내고 “서해상의 안보 긴장을 높이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송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포격은 인륜에 반하는 중대한 위협행위”라며 “북한이 우리 초계함정 근처에 포격을 한 것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이어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로 발생한 안보컨트롤 타워의 빈틈이 신속하게 정비되고,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는데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송 후보는 북한군이 전날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 중이던 우리 측 초계함정 근처에 포를 발사하자 인천지역의 안보태세와 연평도 주민의 안전과 상황을 점검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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