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부산 분양시장에서 이거 놓치면 진짜 후회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부산 주택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경쟁, 매매가, 전세가율 등이 연속 상승세다. 부산지역 주택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신규 분양시장은 아파트들마다 흥행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부산 주택시장의 열기는 주택 매매가 상승세에서 엿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부산의 2월 주택매매가는 전 달보다 0.09% 상승했다. 지난해 9월 0.05% 오른 이후 5개월째 오름세다. 지난해 부산의 지가 상승률도 1.57%로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5.50%)와 대구(1.68%)에 이어 3번째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자금 지원 확대, 취득세 영구 감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으로 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한결 줄어든 것도 배경이다. 월세 전환이 확대되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높아져 “차라리 이 참에 집을 사자”며 수요자들이 마음을 바꾸고 있어서다. 게다가 봄 이사철 수요까지 몰려 집값 상승까지 부추기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부산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잇따라 흥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서 SK 뷰가 최고 153.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비롯해, 사직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가 50 대 1, 브라운스톤 연제가 25 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대부분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한 가장 최근에 청약을 마친 부산 수영구의 센텀 비스타 동원은 지난 15일 밤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84㎡형A타입의 경우 262가구 모집에 1만 2,039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45.95 대 1을 기록했다. 14일 청약을 시작한 e-편한세상 광안비치도 77가구를 모집하는 84㎡형C타입이 42대 1을, 75가구 모집하는 84㎡형D타입이 3,388명이 45대 1을 각각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6월 중에 선보일 센텀리버 SK 뷰가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눈독을 받는 이유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SK건설은 지난 4월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분양한 구서 SK 뷰의 흥행신화를 다시 쓰겠다는 목표다. 구서 SK 뷰는 당시 최고 15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마감하는 흥행을 세웠다. 센텀리버 SK 뷰가 분양도 하기 전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영강 조망권과 센텀시티 생활권을 갖췄기 때문이다. 조망은 단지 앞으로 펼쳐지는 수영강 전망과 센텀시티, 광안대교, 장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29층, 6개 동이며 5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은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64㎡, 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기 드문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수영강변의 자연풍이 쉽게 드나드는 뛰어난 통풍과 채광을 자랑하며 넓은 서비스 면적이 강점이다. 인근에는 센텀리버 SK 뷰의 호재가 될 초대형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강하수처리장이 세계 최대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을 통해 테마공원을 바뀌게 된다. 교통여건도 광안대교와 원동IC가 가까워 시내,외로 오가기 편하다. 센텀리버 SK 뷰 분양 관계자는 “수영강을 따라 형성되는 부촌 벨트는 센텀시티의 후광까지 업어 프리미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센텀리버 SK 뷰 견본주택은 코스트코 부산점 맞은 편에 건립 중이며 6월중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견본주택 부지 안에 사전 상담을 위한 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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