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9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지난주에 비해 0.7% 포인트 떨어진 5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0.5% 떨어진 40.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5일 49.9%까지 하락했지만 16일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난 이후 51.5%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9일 오전 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발표한 만큼,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정당지지율의 경우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지난주 38.1%에서 42.4%로 4.3%포인트 올랐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에도 전주에 비해 2.1%포인트 오른 2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무당파층은 지난주 31.1%에서 25.4%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인구 통계에 따라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반영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p, 응답률은 9.2%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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