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연구 활발

'농업인의 희망찬 목표와 함께하는 농업연구과'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이성웅 광양시장)가 농업을 생명산업, 영생산업, 완충산업으로 인식하고 '부강한 농업', '행복한 농민',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2014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산하에 12명 정원의 3개팀(연구기획팀, 채소연구팀, 과수연구팀)으로 구성한 농업연구과를 신설했다.농업연구과에서는 식량작물, 채소연구, 과수연구 분야별로 연구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시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계획이다.주요연구사업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연구기획팀에서는 연구기획 총괄은 물론 미래지향 핵심 사업으로 미생물비료를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구축을 통해 친환경 재배 농산물의 건전생육을 유도하여 각종 농자재비 절감을 실현하는 연구를 지속하게 된다.또한, 향후에는 우리시 주요소득 작물대상 특정 병해충 저감 미생물제제를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이 실현되도록 하고, 과학영농기반 확립을 위하여 종합검정실을 중심으로 한 전지역 대표필지 토양정밀검정 분석결과에 따라 합리적인 시비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며, 기존의 벼농사 친환경 재배기술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둘째, 채소연구팀에서는 미래지향 핵심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채소(콜라비, 오크라, 아티쵸트 등) 실증시험을 통해 보급특화하고, IT기술을 활용한 기술자본집약적 농업육성을 목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틈새소득 작목을 개발보급 함은 물론, 농산물 시장개방 대응을 위해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화훼(알스트로메리아) 수출품목 개발 및 단지를 성공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더불어, IT농업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 연구를 통해 양액재배가 어려운 박과작물의 양액시설재배 매뉴얼을 확립하는 등 시설채소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연구개발 기술 확보에 노력을 하고 있다.셋째, 과수연구팀은 기후변화 대응 작목 발굴 및 시장선점을 목적으로 광양농업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아열대작물을 발굴 특화하고 우리지역 적응성 검토를 통한 재배기술 확립에 목표에 두고 중점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열대과수(망고) 시범재배를 통한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로 미래농업을 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제습난방기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보정 경영비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최근 친환경 매실재배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등 돌발병해충 방제기술을 확립하였으며, 과실 결실율 향상을 위해 방화곤충 사업 지원, 자생산채류 취나물 조기생산단지 조성 등 지역특화 작목의 소득증대까지 폭넓은 연구지원을 하고 있다.문영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록 신설과 임에도 농업연구과가 명확한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로 우리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연구 사업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역농업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이다”며 “우리시 미래농업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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