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에 위촉된 최경주가 기념 샷을 한 뒤 인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는데….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조직위원회는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가 홍보대사를 맡아 국가대표 사기 증진 등 맏형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산은 물론 해외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15일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출전 차 귀국한 최경주 역시 "홍보대사를 맡아 영광"이라며 "한국을 잘 알리는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홍보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태극 마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소개했다. "처음 시작한 운동이 역도였는데 그 당시 꿈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었다"고 했다.최경주는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태극마크가 더 소중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며 출전선수들에게도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이미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했겠지만 남은 기간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에 집중해 달라"는 당부를 곁들였다. 최경주 이외에 메이저리거 추신수, 수영의 박태환, 리듬체조 손연재, 마라토너 이봉주, 여자 복싱 이시영 등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대회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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