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도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가 14일 개막했다.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도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리는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남아시아 바이어 2000여개 사가 참가한다. 경기도는 인도 최대 B2B 사이트인 트레이드인디아와 홍보 협력을 맺고 인도 내 유망바이어들을 참여시키는 등 그간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1억715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뛰어넘는 1억8000만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의 주요 상담품목은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ITㆍ전자, 부품 및 기계류 등이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69개사(경기도 60개ㆍ타시도 9개)가 참가한다.경기도는 앞서 한국-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체결되기 전 인도시장 선점을 위해 2005년 뭄바이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설치했다. 2009년부터 매년 G-Fair뭄바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한-인도 CEPA 협정으로 양국간 교역품목 관세가 협약 발효 후 5~8년에 걸쳐 균등하게 감축되기 때문에 CEPA 협정 활용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뭄바이G-Fair에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인도 뿐 아니라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8월과 11월에 각각 중국 상하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G-Fair'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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