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3시 30분 세월호 유류물과 유실 희생자를 수색하고 있는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를 방문, "실종자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생각해 빈틈없이 수색하라"고 군 대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총리는 현지 수색 책임자인 31사단 박병기 소장으로부터 수색현황을 보고받은 뒤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고 있는 만큼 더욱 능률적으로 수색해 달라"고 지시와 함께 격려하고 "수색 포인트 별로 방문해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군 대원들도 격려해 줄 것"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31사단 수색대원들은 진도, 해남, 완도 등지 일대 해안을 14일째 수색 중이며 이날 현재까지 170여점의 유류품을 발견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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