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의 4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한 161만대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월 판매대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한 156만대를 웃돌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주요 도시들이 자동차 구매 제한조치를 확대하면서 되레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648만대를 기록했다. 상용차 부문을 합친 경우 4월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9% 증가한 200만대를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793만대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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