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6712대…전년比 25.5%↑

베스트셀링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 BMW 520d,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6.2%,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한 1만6712대로 집계됐다. 1~4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6.6% 늘어난 6만1146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 628대 ▲BMW 520d 599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587대 순이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625대, 메르세데스-벤츠 3310대, 폭스바겐 2609대, 아우디 1980대, 포드 799대, 렉서스 601대, 도요타 543대, 닛산 443대, 혼다 374대, 랜드로버 355대, 크라이슬러 344대, 푸조 330대, MINI 302대, 볼보 218대, 포르쉐 217대, 인피니티 211대, 피아트 201대, 재규어 143대, 시트로엥 52대, 벤틀리 28대, 캐딜락 26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4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152대(54.8%), 2000~3000㏄ 미만 5497대(32.9%), 3000~4000㏄ 미만 1498대(9.0%), 4000㏄ 이상 565대(3.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71대(80.1%), 일본 2172대(13.0%), 미국 1169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254대(67.3%), 가솔린 4753대(28.4%), 하이브리드 702대(4.2%), 전기 3대(0.0%) 순이었다.유형별로는 1만67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4대로 60.1% 법인구매가 6668대로 39.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875대(28.6%), 서울 2465대(24.5%), 부산 685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22대(33.3%), 부산 1149대(17.2%), 대구 1052대(15.8%)순으로 나타났다.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다양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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