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선두 '확 달라진 샷~'

KG 첫날 6언더파, 김효주 2위, 장하나는 4위서 추격전

양수진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첫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수진(23)의 '설욕전'이다. 2일 전북 무주안성골프장(파72ㆍ6491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지난주 타이틀방어전이었던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컷 오프'의 수모를 당한 양수진으로서는 자존심을 만회할 기회다. "지난 대회 때는 샷도 퍼트도 최악이었다"며 "퍼터와 그립을 바꿨더니 스트로크가 훨씬 좋아졌다"고 했다. 김효주(19)와 정재은(25)이 1타 차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상금퀸 장하나(22ㆍ비씨카드)는 복통을 호소하면서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서 이름값을 했다. 타이틀방어를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은 공동 48위(1오버파 73타)에서 일단 샷 조율을 마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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