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문화 벼룩시장 수익금 세월호 참사가족 위로 성금 기탁

장흥군이 문화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참사가족들에게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흥군은 장흥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을 3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장흥읍사무소 앞 ~ 상설시장 입구 상가도로변 150m구간에서 열린다. 장흥칠거리 상권을 활성화시키려고 사회단체와 공무원 주민이 앞장서서 집 한 켠에 보관된 유행이 지난 물건과 골동품을 판매한다. 지난 26일 장흥 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신발 재고품 100켤레, 의류 210점, 유아장난감 60점, 각종도서 700권, 목공예품 20점, 골동품 30점, 기타물품 60점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진도해상에서 발생된 세월호 침몰·참사로 고통 받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로 성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외지관광객들이 생태체험코너에서 옹기그릇 빗기와 나무 조각에 얼굴 만들기 체험, 옛 교복을 입고 1970년대 복고풍 춤추기퍼포먼스에 참여해 잊어버린 향수를 되찾게 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운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