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공공임대·미사강변 공공분양 1순위 마감

동탄2신도시 10년 공공임대(총 917세대): 일반공급분(416세대) 평균경쟁률 3.1:1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총 1,145세대): 일반공급분(619세대) 평균경쟁률 4.5:1[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동탄2신도시 공공임대와 미사강변 공공분양이 1순위 마감됐다.LH는 지난 주 접수를 실시한 동탄2신도시 10년 공공임대 및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청약이 모두 1순위에서 전평형 마감됐다고 27일 밝혔다.동탄2신도시에서 LH가 처음으로 자체 공급한 A65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최고 경쟁률 4.2:1(신혼부부 84㎡형), 평균 경쟁률 2.2:1(917세대 모집, 2030명 신청)을 기록하며 전평형 마감됐다. LH는 지난 23~24일 일반공급분 416세대에 대해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3.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고 설명했다.올 들어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 경남, 신안 등 민간분양아파트가 1순위 마감된 가운데 LH 아파트 역시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며 동탄2신도시의 청약열기가 계속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워터프론트콤플렉스(호수공원)를 비롯한 쾌적한 자연환경'과 'KTX와 경부고속도로ㆍ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 전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라는 점이 접수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게 LH의 설명이다.미사강변도시 A7블록 공공분양주택도 일반공급 1순위 마감결과 총 1145세대 모집에 4374명이 신청, 평균 3.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공급유형은 1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신혼부부 59㎡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실시된 일반공급에서도 총 619세대 모집에 2790명이 몰려 평균 4.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알짜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청약열기가 지속됐다. LH 관계자는 "서울 송파ㆍ강동 한강변에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단지 프리미엄과 주변시세 보다 약 25% 낮은 저렴한 분양가격, 향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등의 요인들이 실수요자들로부터 각광받은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오는 9월 A7블록 남측에 바로 연접한 A8블록 공공분양 아파트(51ㆍ59ㆍ74ㆍ84㎡, 1389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1순위 마감된 A7블록의 뜨거운 청약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동탄2신도시는 5월15일 당첨자 발표, 6월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고 미사강변도시는 5월16일 당첨자 발표, 계약체결은 6월23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