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런 방송사고로 엎드려 노래하고 있는 슈퍼쾌남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힙합 듀오 슈퍼쾌남의 방송 사고 영상이 새삼 화제다. 슈퍼쾌남은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에 출연해 데뷔곡 '멋진 남자'를 부르던 중 미니 스탠드 마이크가 쓰러지는 방송 사고를 당했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영상에는 후반부에 댄서가 무대 중앙에 갖다 놓은 미니 스탠드 마이크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를 세워 놓고 땅을 손을 짚은 채 엎드려서 불러야 할 부분에서 마이크가 의도치 않게 쓰러지자, 정턱과 오다길은 마이크와 함께 무대에 엎드려 노래를 불렀다.특히 슈퍼쾌남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당황한 기색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무대를 계속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전세계로 방송되는 음악방송 '심플리 케이팝'은 프로그램 특성상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객들이 참석한다. 슈퍼쾌남의 재치 넘치는 대처에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바다였다는 후문이다.한편, 슈퍼쾌남은 '멋진 남자'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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