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다' 파일럿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 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나는 남자다' 파일럿이 전파를 타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민 첫사랑' 수지도 깜짝 등장해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는 MC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이 출연해 '남자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쇼를 펼쳤다.또한 남중-남고-공대를 거치며 여자를 많이 접하지 못했던 250명의 일반인 남성들이 패널로 나와 남자들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들은 실명이 아닌 창의적인 닉네임으로 등장해 더욱 재미를 자아냈다.이날 유재석은 "직장에 취업을 하고 나서 고래를 잡았다"는 한 남성 방청객의 사연을 접하고는 "나도 20대 중반에 수술했다. 남들보다 많이 늦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홍철이 "20대 중반이면 데뷔하고 수술한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어차피 데뷔해도 아무도 몰랐으니까"고 말해 씁쓸했던 무명시절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또한 허경환이 "학교에 '야동' 공급책들이 있다. 제 친구 중에 '119'라고 있었다. 힘들 때마다 그 친구를 찾아가면 새로운 영상을 줬다"며 웃음을 선사했다.'나는 남자다'의 마지막 10분은 수지가 장식했다. 수지는 꽃바구니를 들고 나와 손수 장미꽃을 한 송이씩 남성 방청객들에게 나눠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나는 남자다'의 유재석 토크쇼를 접한 네티즌은은 "나는 남자다, 역시 국민 엠씨 유재석이다" "나는 남자다, 남성들만의 솔직한 토크쇼 정말 유쾌했다" "나는 남자다, 수지까지 등장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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