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북도민일보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통합장사 및 체급별 부문에서 1위에서 3위까지 대부분을 휩쓸었다. <br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전국 최고 여자씨름단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전국대회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4 경북도민일보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통합장사 및 체급별 부문에서 한 팀 선수들끼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 1위에서 3위까지 대부분을 휩쓸었다. 통합장사 부문에서 조현주 선수와 이다현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붙어 조현주 선수가 이다현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박원미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무궁화급에서는 이다현 선수가 1위, 조현주 선수가 3위를, 국화급에서는 최은지 선수가 1위, 박원미 선수가 2위를, 매화급에서는 박선 선수가 1위, 김슬기 선수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반달곰씨름단 김송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열정, 구례군청의 지속적인 지원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반달곰씨름단 단장인 서기동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씨름단 숙소 건립과 씨름장 난방기 설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여자씨름 발상지로서의 구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 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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