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발사에 주민 긴급 대피…남도 대응사격

▲백령도 연평도 주민이 북한 포탈발사에긴급대피했다.(출처:SBS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이 훈련중 발사한 포탄 일부가 NLL남쪽 해상으로 떨어져 백령도 연평도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수십 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북한 측은 서남전선사령부가 오전 8시께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북방한계선(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린 바 있다.현재 연평도·백령도 주민들은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또 백령도로 가던 여객선은 대청도서 비상정박 중이며 승객 351명 또한 대피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지난 2010년 사건 이후로 평온해지나 했는데 이게 왠 날벼락” “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우리 군은 조심해서 사격하길” “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지난 2010사건 이후로 무너진 집도 재건됐다 들었는데 어쩌나” “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주민들 무사대피가 가장 우선인 듯” “백령도 연평도 북한 포탄, 북한 해상에 대응 사격시 백령도 연평도 주민에 피해없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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