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땅끝바다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가족캠핑 축제가 열린다.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해남의 청정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면서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특히 바다를 접한 아름다운 휴양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대에 300개의 텐트가 일제히 펼쳐지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캠핑 페스티벌은 가족간의 추억을 되새기고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을 다지며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추억마당과 힐링마당, 낭만마당으로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핑강좌를 통해 해남특산물을 활용한 캠핑요리가 소개되며 레저체험에서는 바다 카약킹과 바다낚시가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가족애를 더할 명량운동회와 야외영화제, 모닥불 바비큐, 밤하늘 별자리 관찰하기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해남투어에서는 가족캠핑족이 선호할 우항리 공룡박물관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해남지역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를 초청해 1박2일 캠핑 체험을 진행하기도 한다.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캠핑인구가 늘고 있다”면서 “대단위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해남의 레저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해 가족휴양지로서의 해남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1일까지 (사)전라남도 레저스포츠협회(061-282-7543)에 참가등록을 해야 하며, 캠핑장비를 갖춰야 한다. 텐트 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지만 해남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해남미소 적립금으로 전액 지급된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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