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26일 오전 나주향교에서 나주시(시장 임성훈)와 나주향교 활용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 평생교육원(원장 조준)과 나주시는 문화재청과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굽은 소나무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주향교를 전통 문화와 현대 인문학이 어우러진 선비문화 발전소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굽은 소나무 학교는 ▲인문학강좌와 시조창 콘서트, 전통문화이음이 양성과정으로 구성된 나주선비 아카데미 ▲대학생-청소년-유치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미래세대 창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3개월 과정의 전통문화 이음이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석전의례 전문가, 청년 유림(의례 지도사), 나주이야기꾼 등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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