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한.몽 감정평가 공동법인 설립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감정평가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한ㆍ몽 감정평가공동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21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태환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과 진현철 MK-TRS 공동대표(공동법인 이사회 의장, 가람감정평가법인 대표)를 비롯해 J. 다바다르(J. Davaabaatar) 몽골 토지업무ㆍ측지 및 지도제작 행정청 부청장, J. 우크르타르(J. Ukhertar) 몽골감정평가협회 회장, O. 바트자르갈(O. Batjargal) MK-TRS 공동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공동법인은 지난 5월 한국감정평가협회와 몽골감정평가협회가 서명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두 협회가 10개월 동안의 실무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공동법인은 몽골 지적행정청의 몽골의 감정평가제도 및 기준 등의 제정 연구용역, 몽골의 토지ㆍ부동산 감정평가, 국내 및 현지기업의 부동산 투자 관련 컨설팅업무 등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김태환 회장은 "몽골은 칭기스칸의 후예답게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역동적인 국가"라면서 "한국감정평가협회는 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의 선진적인 감정평가제도를 몽골에 전수함으로써 몽골 감정평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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