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산재근로자가 직장에 복귀하기 전 직장동료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4년 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운영기간은 3~11월로, 1년 미만의 통원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작업현장 탐방해 현장 적응하기’, ‘점심도시락 함께 하면서 마음 나누기’, ‘멘토 초대를 통해 상처 치유하기’ 등으로 구성된다.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 소속기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작년에는 12개 소속기관에서 3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 28명이 직장에 복귀했다. 이재갑 이사장은 “산재근로자는 치료기간 동안의 업무 공백과 다시 직장에 나가서 적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며 “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 후 동료들과의 관계 갈등으로 인한 적응 불안을 해소해 원활한 직장 복귀를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참여를 원하는 산재근로자는 공단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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