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최우수상을 받은 '할머니 건강하세요'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39점의 입상작이 결정됐다.최우수작인 금상은 허미라 주무관(복지정책과)의 작품인 '할머니 건강하세요' 가 선정됐다.이 작품은 치매 기운이 있는 할머니와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찍는 가족사진에 할머니가 애지중지 기르시는 소까지 함께한 작품으로 우리 옛 시골의 정취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가족 사랑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 눈길을 끌었다. 입상작과 출품된 사진은 구청 현관에 마련된 특설게시판을 통해 17일부터 3월2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시 돼 모든 주민들이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가족사랑 사진전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올바른 노인문화가 정착되고 어르신 행복도시 ‘효도성북’ 의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사진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성북구 직원 가족사랑 사진전
성북구는 향후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효’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문화행사(백일장, 수기, 부모님에게 쓰는 편지 등)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또 ‘어르신 행복도시 효도성북’ 구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3대 실천과제를 공모하는 등 어르신이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