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광산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송병태 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후보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광산 발전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국립5·18민주묘지참배, 5월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인권도시 행복한 광산 이루겠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송병태 전 광주 광산구청장은 18일 "“살고 싶은 광산, 살아봤으면 하는 행복광산을 만들겠다"며 민주당 후보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송 전 청장은 이 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시대에 자치단체장은 풍부한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편에 서서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물이 적임자다"고 강조했다.송 전 광산구청장은 “광산 발전이 곧 광주 발전이라는 정치적 소신과 행정적 판단력을 갖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왔다”며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광산의 미래를 열겠다는 소망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또한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겸비한 사람이 구청장이 되어 중앙정부나 광주시로부터 많은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병태 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후보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후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특히 송 전 광산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전체면적의 45%를 가지고 있는 광산구를 서남해안의 거점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구민과 대화를 통해 소통 화합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송 전 광산구청장은 지방공무원공채 1기로 30여년이상 공직생활을 하면서 광산구청장, 광주광역시 지하철건설본부장, 광주광역시 내무국장, 총무처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경륜을 쌓아왔다 송 전 광산구청장은 7대 구정 주요공약으로 ▲법과 제도를 존중하되, 구민이 우선되는 명실상부한 자치시대 ▲초일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적극지원 ▲노인이 대접받는 사회 조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신도시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이 18일 광산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 하고 헌화분양하고있다.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이 18일 광산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윤상원 열사의 묘지를 살펴보고 있다.

송 전 청장은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지인들과 함께 참배하고 “5월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 인권도시 행복한 광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송 전 청장 일행은 5월 영령들에게 묵념하고 윤상원 열사 묘지를 둘러보았다.노해섭 기자 nog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