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13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향후 3년간 현대·기아차 해외법인 증설에 따른 성장성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혜선 KT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3년간 하이스코 해외법인의 3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매출액 12.1%, 영업익 33.2%를 기록했다"며 "현기차 해외법인 생산능력 성장이 3년 CAGR 16.2%로 하이스코의 해외법인 실적 성장은 현기차 해외법인 생산능력 증가와 동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2017년까지 현기차 생산능력은 미국, 중국, 러시아, 터키, 브라질에서 평륜 50%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도 이익 비중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분할 후 이익이 예상을 상회하고 안정적인 마진구조로 향후 이익 성장성이 높아 철강주 내 단기 투자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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