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화학사고 컨트롤타워인 화학물질안전원이 24일 문을 연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화학물질안전원을 24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5개 주요 산단 지역의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지난해 7월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계획한 '범정부 차원의 화학재난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 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자 화학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안전원은 화학물질 사고대응 정보시스템 등을 활용,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의 의사결정을 위한 사고예측범위, 전문기술과 정보를 지원한다. 또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매 2년마다 실시해 화학물질의 취급과 관련된 취급현황, 취급시설 등에 관한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화학물질안전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 균 원장은 "화학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 빈틈없는 사고 대응, 산업 현장의 화학물질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전체 인원의 74%를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며"환경부, 현장 대응기관과 협력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화학물질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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