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 등 5개 기관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으로 추가 지정·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란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에 대한 수요확대와 효과적인 건축물에너지 관리에 대한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효율을 등급화(10개 등급) 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 2013년까지 총 2121건의 건축물에 대해 인증했다.현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4개 인증기관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교육환경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감정원 등 5개 기관 추가 지정으로 총 9개 기관이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새로 지정된 인증기관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평가와 인증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국토부로부터 인증기관 지정서를 발급받고 운영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신규 인증 전문인력 교육을 이수한 후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인증업무를 개시하게 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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