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신규 코픽스 금리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석 달 연속 하락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집계한 2013년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66%였다. 전월 2.60%보다 0.06% 높은 수준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같은해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면서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2.91%보다 0.03%포인트 낮은 2.88%로 다시 한 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신규 예금의 금리가 반영된 결과다. 코픽스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쓰인다. 국민·우리·신한·농협·하나·기업·외환은행 등 7개 국내 은행과 씨티·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외국계 은행 2곳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 평균해 은행연합회가 매월 15일 발표한다.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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